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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는 우리의 생명	대기오염이란	대기오염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우리나라 대기오염 피해	음이온과 양이온	오존이란

오존은 대기 중에 소량이 항상 존재(통상 0.01-0.03ppm)하는 무색의 기체로서 특이한 물질이 아닙니다.화학적으로 한 가지 물질인 오존은 산소분자(O²) 하나에 산소 원자(O) 하나가 결합하여 강한 산화력을 갖는 원소 O³가 됩니다.

오존은 매우 특이한 냄새가 나는데 대부분의 사람이 0.015ppm만 되어도 그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자연적으로도 천둥이 치는 것과 같은 고전압의 전기가 방전할 때, 또는 해변이나 깊은 숲 속과
같은 조건에서 식물이 광합성 작용을 할 때 매우 낮은 농도(0.02-0.05ppm)의 오존과 음이온이
발생됩니다. 해변이나 깊은 산속에서의 상쾌함은 오존으로 기인한 것입니다.

이와 같은 자연 현상은 지구가 스스로 오존과 음이온을 통해 정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 분자식 : O³

■ 분자량 : 48

■ 밀도 : 2.14kg/㎥ (OC.1atm)

■ 융점 : -192.7±2°C (760mmHg)

■ 비점 : -111.9°C (760mmHg)

■ 융해도 : 0.57g/l (20°C)

공기중 음이온의 양에 따라 건강 및 환자의 치료 효과에 큰 영향을 줍니다.

오존의역할

오존은 수돗물 살균에 사용하는 염소의 6배나 되는 살균력 및 산화력이 있습니다.
또한, 세포벽 등 원형질을 직접 파괴하므로, 박테리아는 물론 곰팡이, 이끼, 바이러스까지 10초 이내에
99.99% 이상 사멸시킵니다.
대장균의 경우 염소살균보다 3,150배 속성 살균력이 있어 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수돗물
정수장에서 이 오존 살균법을 사용해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존은 냄새 분자와 결합하여 탁월하게
냄새를 제거하고 놀라운 산화력으로 유해 유기물이나 야채, 과일에 남아있는 맹독성 농약까지도
분해하여 안전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오존은 제 역할을 끝낸 후 순수한 산소로 되돌아 갑니다.

오존의안전성

환경기준상 오존의 연간 평균치는 0.02ppm이하, 1시간 평균치는 0.1ppm이하입니다. 일반적으로
해수욕장의 상쾌한 공기에는 0.05 ppm 정도의 자연오존이 포함되어 있고, 삼림 속의 신선한 공기에는
0.03 ppm 정도의 오존이 포함된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사람이면 0.01 ~ 0.03 ppm 정도의 오존이 공기 중에 포함되어 있으면 냄새로 감지할 수가 있습니다.
오존은 산소에 비하면 매우 불안정한 화합물이기 때문에,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자연적으로 서서히 산소로 변해
가며, 이와 같이, 작용한 후에 물질 그 자체나 기체에 오존이 잔류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살균, 탈취, 세정을 할 수 있습니다.

오존은 인체에 해로운가?

"오존 주의보, 오존 경보제" 우리 귀에 익숙한 말들입니다.
이것은 도심의 오존 농도가 지나치게 높을 경우 경보를 실시하는 것들입니다.
오존이 좋은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갖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한 말들입니다. 실제로 오존은 활발하고 강한
산화력 때문에 화학 반응을 일으키므로 인체의 눈과 폐, 호흡기 등에 자극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오존이 인체에 나쁜 영향만 줄까요? 오존은 단지 오염 물질에 불과한 것일까요?
오존은 단지 오염 물질에 불과한 악영향을 미치는 물질만은 아닙니다. 도심에서 오존 경보제를 통해
주의를 받고 있는 오존은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탄화수소와 이산화질소 등의 오염 물질이
강한 태양 자외선을 받아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발생되는 것입니다. 이 경우는 엄청난 양의 배기가스와
산소 원자가 포함된 오염 물질들이 있기 때문에 이것들에서 오존이 발생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런 때는
오존보다도 오존이 그만큼 발생할 만큼 많은 오염 물질이 있다는 것 자체가 더 문제시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존보다도 그처럼 많은 오염 물질이 더 많은 해를 가져온다는 것은 간과해서는 안 되는 문제입니다.
실제로 오존보다도 다른 오염 물질들이 호흡 장애 등 인체에 악영향을 끼치며, 오히려 발생된 오존은
이런 나쁜 오염 물질들을 분해제거하고 곧바로 산소로 환원됩니다. 이 점은 오존주의보가 오랜 시간이
아니라 단지 짧은 시간 동안만 지속되는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오존이 단지 오염 물질만으로 간주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자연 상태에서도 고농도의 오존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997년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청정지역인 울릉도의
태화동에서 오존 농도가 서울, 부산 등 대도시보다 훨씬 높게 치솟는 일이 여러 번 있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이 지역은 배기가스가 있는 항구와도
떨어져 있고, 도로도 없는 지역입니다. 산림지역에서 발생된 산소가 강한 자외선을 받아 천연적으로
높은 농도의 오존이 된 것입니다. 이런 자연 발생적인 오존은 도심에서 오염물질로 인해 생기는 오존과
다르게 인체에 해가 적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한, 오존층에 존재하는 오존도 낮은 대기로 떨어져 살균, 청정 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천둥이나 벼락이 칠 때도 오존이 발생되는데, 비 온 뒤의 깨끗한 공기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오존은 빗물에 섞여서 질소와 함께 토양으로 흡수되는데, 이것은 빗물이 관개시설에 의한 급수보다
작물이 더 잘 자라게 하는 원인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오존은 천연적으로 발생되어 지구의 자연 정화 작용을 수행합니다.
더욱이, 오존이 인체에 많은 도움을 준다는 점은 오래전부터 인정되어 왔습니다. 이미 19세기 말부터
의료용으로 기체 상태의 오존과 액상 오존(오존수)이 사용되었습니다. 유럽과 미국 등의 선진국에서는
오존과 산소를 사용하는 치료 요법이 많이 개발되어 있고, 상용화되었습니다. 오존과 산소가 인체의
세포에 산소를 공급해주어 면역력을 강화시켜주기 때문입니다. 스팀 사우나, 풀장, 온천 등에 오존이
응용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암이나 AIDS 환자의 치료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오존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외에 많은 도움이 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물질입니다.
현재 오존이 눈과 호흡기, 폐 등에 자극을 준다는 것이 알려져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시판되는 오존 발생
제품들은 분사되는 오존을 직접 눈이나 호흡기에 다량 접촉시키거나, 밀폐된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접촉하지 않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존 자체가 활발하고 불안정한 상태이므로 쉽게
그리고 빨리 산소로 환원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오염 물질들을 분해하고 이산화탄소등에 섞인 산소를
분해해서 환원시켜 주므로 산소가 풍부한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게 해 줍니다.
이처럼 오존은 활용하기에 따라 지구의 자연 정화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물질입니다.

오존 경보제?

오존 경보제는 도심에서 자동차 배기 가스등으로 인해 오존의 농도가 지나치게 높게 나타났을 경우,
이를 알리는 제도입니다. 자연적으로 오존이 발생할 조건이 아닌 도심에서 이렇게 높은 농도의 오존이
발생한 것은 그만큼 많은 오염물질이 대기 중에 있다는 의미입니다.